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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담 1년 의료비 217만원, 만성질환자 포함 가구 의료비↑
최고관리자
21-04-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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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담 1년 의료비 217만원, 만성질환자 포함 가구 의료비↑
응급실, 입원, 외래 등 보건의료서비스 지출 대다수

국내 가계에서 한 해 동안 직접 부담하는 평균 의료비가 217만원에 달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의료비의 차이도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건강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가구 특성에 따른 의료비 부담 수준'에는 2011~2018년간 가구의 의료비 부담 수준 및 의료비 지출 항목 통계가 담겼다,
조사된 가구의 특성을 살펴보면 1·2인 가구는 해마다 늘고 있다.
가구 내 65세 이상이 포함된 가구는 2018년 기준 24.3%이며, 이 또한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장애인이 있는 가구는 13.2%~15.0% 수준이며, 만성질환자가 있는 가구는 전체의 83.2%~84.7%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만성질환자가 있는 가구는 2016년(83.2%), 2017년(84.3%)에 이어 2018년에는 84.7%로 늘었다.
조사에 따르면 가계에서 직접 부담하고 있는 의료비는 2018년 기준 217만 5668원이었다.
가계직접부담의료비는 ▲보건의료서비스(응급, 입원, 외래, 산후조리원) ▲의약품(처방약, 일반의약품, 첩약) ▲보건의료용품(의약외품, 안경 및 콘택트렌즈, 의료기기) ▲기타(건강기능식품, 교통비, 간병비)로 구분해 도출한 통계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2018년 기준 가계직접부담의료비는 2017년(208만 2227원)과 비교했을 때 약 4.5% 늘어났고, 2011년~2018년 동안 연평균 3.7%씩 증가했다.
또한 2018년을 기준으로 소득 수준에 따른 가계직접부담의료비를 살펴보면 저소득 가구인 1분위의 의료비는 153만 1601원으로 평균(217만 5668원)보다 약 64만원이 더 적었다.
반면 고소득 가구인 5분위의 의료비는 276만 3945원으로 1분위보다 약 1.8배 지출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는 2분위(198만 6908원), 3분위(222만 3582원), 4분위(237만 4844원) 등으로 고소득일수록 의료비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가구원으로 포함될 경우 가계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는 더 많아졌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 65세 이상 가구원이 포함된 가구의 의료비는 224만 2913만원이었으며, 포함되지 않은 가구는 196만 5902원을 지출했다.
65세 이상 가구원이 포함된 가구와 그렇지 않은 가구의 의료비는 2014년 이후 함께 꾸준히 상승했다.
장애인 가구원이 포함된 가구의 의료비(251만 6802원)도 포함되지 않은 가구(211만 9760원)의 의료비보다 더 많았다.
의료비 격차는 만성질환자 포함 여부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크게 벌어졌다.
만성질환자가 포함된 가구의 의료비는 232만 9031원인 반면, 포함되지 않은 가구는 132만 6358원을 지출해 약 100만원이 차이났다.
가계직접부담의료비는 응급과 입원 등 보건의료서비스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의료비 항목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가계직접부담의료비 217만 5668원 중 보건의료서비스 지출은 148만 5604원(6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약품 지출 41만 3841원(19%), 기타 지출 18만 6376원(8.6%), 보건의료용품 8만 9846원(4.1%) 순이었다.
문성운 부연구위원은 "가구의 소득수준, 사회적 취약계층 포함 여부에 따라 가구에서 부담하는 의료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는 건강보장 정책 개발에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