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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한 자리 수 진입…2차 대유행 후 3개월 만에
최고관리자
20-07-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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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한 자리 수 진입…2차 대유행 후 3개월 만
방역당국, 6개월간 대유행 2회 경험 토대로 대응력 높여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 자리 수로 내려왔다.
2차 대유행까지 겪은 경험을 토대로 한 자리 수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0일 오전 충북 정부세종청사 세종3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오늘 지역사회 환자가 4명이 발생하였는데 지난 5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낮아진 반가운 수치”라면서 “지역사회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를 보며 앞으로 일상과 방역을 동시에 달성할 수도 있겠다는 믿음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됐다.
이같은 상황은 4월 중순에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이후 약 3개월만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 시점에서 6개월간 코로나19 사태에서 겪은 경험을 되새겨봐야 함을 강조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오늘로서 6개월이 됐다”며 “지난 6개월을 돌이켜보면 2번의 큰 위기가 있었다.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장기전에 충실히 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차 대유행은 2월 중순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등이 역사상 처음으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시기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도입, 생활치료센터 도입, 국민안심병원 지정,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등을 추진해 대응했다. 그 결과 국민 참여까지 더해져 신규 확진자가 4월 중순에 한 자릿수로 줄어들면서 첫 번째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5월 초 일상적인 사회경제활동을 허용하는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한 직후인 5월 중순부터 이태원의 한 클럽을 시작으로 2차 대유행이 진행됐다.
이에 정부는 다양한 방역수칙 마련, 고위험시설 지정,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을 시행하면서 대응력을 높였다.
김 1총괄조정관은 “여러 노력으로 대규모 집단·시설 감염발생은 관리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생활방역조치가 일상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세심하게 보완하고 진화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부터 5차례에 걸친 전문가 포럼을 통해 그간 방역조치와 대응체계에 대한 중간평가를 하고, 장기화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을 보완할 것”이라며 “국민과의 소통도 한층 더 강화해 의견수렴과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에 대한 지원도 확실하게 추진하겠음을 강조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대구·경북 내 확산 위기에서 불철주야 의료진들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에 코로나19 극복이 가능했다”며 “본인 생활근거지를 떠나 현장에 가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하고, 그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감동을 줄 만한 성과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 중인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과 각종 재정지원도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의료진 피로도가 경감되도록 인력 확보와 교대지원 방안 등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